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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언론법 논의장에는 현직자보다 전직자가 많다

대학언론법이 발의됐다. 고등교육법을 일부 개정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대학 언론의 의의와 “대학언론의 자유와 독립은 보장되고, 학교는 대학언론의 자율적인 편집 및 운영을 보장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전부다. 대학 언론인 사이에서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대학언론법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처음 등장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대학언론법 초안에는 국가와 지자체에 대학 언론 재정지원이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해당 내용에 왈가왈부가 많아 결국 폐기됐고, 다시 대학언론법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재정지원을 빼게 됐다. 사실상 현실과 타협한 맹탕 법안이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르랴. 우선 입법이 중요하다. 그래도 남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이상한 건 대학언론법 입법간담회에 현직자보..

칼럼 2025.04.14

다시 시작합니다

티스토리 계정을 만든지 이 년이 넘은 것 같다. 묵혀두고 사용하지 않다가 이제야 다시 의지가 생겼다.이 년 전에도 부족함이 의지가 됐는데, 올해도 같다.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뭐라도 하려고 한다.하루에 한 번 글을 쓸 거다. 대신 칼럼을 하루에 하나씩 쓰는 건 어려울 것 같아 일상 글이라도 써보려고 한다.손에서 글을 놓지 않으려는 시도다. 그래서 목록도 일상과 칼럼으로 나눴다.칼럼은 일주일에 한 번씩 쓸 것이다. 어려움을 있겠지만 아웃풋이 있어야 빠르게 는다. 힘내보자.그래도 좋은 소식은 지난 이 년동안 인풋은 조금씩 늘려갔다. 이 년 전보단 미세하게 나은 정도지만.아쉬움은 이번 아웃품을 통해 달래려 한다. 1. 빡빡이머리를 깎았다. 긴 머리는 기부할 예정이다.이제 빡빡이다. 스님들처럼 완전히 두피를 ..

일상 2025.04.13

솔직함, 나를 위한 무기인가?

솔직함. 어디선 무기라던데. 나는 왜 그 무기 날이 나를 향해 있는 것 같다고 느끼는지. 글을 쓰는 건 미래를 파는 거라 말한 적 있다. 오늘 나는 나를 팔았다. 팔고 난 후 내 감정을 적어보려고 한다. 마감날이 다가왔다. 빠르게 쓸 수 있는 건 내 이야기밖에 없었다. 노트북 앞에 앉아 주저리주저리 써 내려갔다. 타자를 누르는 손은 멈추지 않았다. 쉬웠다. 항상 머릿속에서 드문드문 떠오는 단어를 서술어로 완성하면 되니까. 배설하듯 썼다. 사람들과 대화할 때 거치는 체 따위는 없었다. 내가 하는 말이 어떤 말인지, 말이 되는지 생각하지 않았다. 이게 받아들여질지도. 문득 직감했다. ‘이거 안 되는데’ 타자기를 치는 손에 후회가 묻었다. 그러나 마감 시간이 4시간이 채 남지 않았다. 이 얘기 저 얘기 술에 ..

일상 2023.10.31

블로그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옷거리입니다. 제 블로그 이름은 옷장입니다. 패션에 관한 글은 아마 없을 텐데 닉네임으로 ‘옷걸이’에 꽂혀서 갑작스레 그렇게 정했습니다.(옷걸이는 누가 사용하고 있다 하여, ‘옷거리’로 했습니다.) 제 머릿속에 널려있는 여러 생각을 옷걸이가 된 제가, 이 블로그에서 분류하고 정리하여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 분야의 이야기를 쓸 예정입니다. 기본 틀은 칼럼입니다. 그러나 독서록도 쓰려고 합니다. 보여줄 수 있는 일기도 써볼까 합니다. 첫 글은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와 못했던 이유를(안 궁금하시겠지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길게 나왔지만 제가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저는 흔적을 남긴다는 것에 두려움이 있습니다. 가끔 뉴스로 몇천 년 전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볼 기회가..

카테고리 없음 2023.04.09